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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가정의 필수 상비약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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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셀 피부재생 MiraCell Skin Relief oil 2 o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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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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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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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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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쓰기에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만..
지금 안쓰면 또 미루게 될까봐서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하나씩 사두시라고 하고 싶어요.
처음엔 피부 잡티나 흉터가 좋아진다고 해서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별로 부지런히 사용을 안했기에 얼굴은 모르겠는데
다리의 건조증엔 좋더군요.
긁어서 생긴 흉터도 옅어지고 가려움도 덜하고..
제가 이오일의 효능에 감탄을 한게
서너달전에 저희집 강쥐가 아들래미를 물었습니다.
뺨에 커다랗게 상처가 생겼었죠.
약국에서 더마플러스트던가 하는 흉안지게 한다는 반창고
젤루 큰거로 붙였는데..그거로 다 커버가 안될만큼 상처부위가
넓었고..아이가 아파했습니다.
잘 고착이 안되고 자꾸 떨어지기도 하구요.
그걸 떼어내고 나서 흉이 지면 안되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라셀을 발라줬었네요.
지혈만 되어 있고 피멍과 붓기로 참 난감한 상황..
부지런히 며칠 바르다 보니 살이 아물어 나가는게 눈에 보입니
다. 딱지가 앉는게 아니라 상처 부위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
마지막엔 제가 잘나아간다고 게으름을 부려서 딱지가 앉고 나니
좀 낫는게 더뎌져서 살짝 긁힌자국만 연하게 보입니다.
자세히 안보면 안보이구요.
오늘...정확히는 어제 저녁이죠.
개넘이 아들래미를 또 물었습니다...ㅠ.ㅜ
남편은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고..저는 괜찮다고 달래면서
일단 지혈을 시키면서 미라셀을 찾아서 발랐네요.
오일 위로 피가 베어나오면 솜으로 살짝 닦아 주면서
지혈을 시키는데 정말 심란했습니다.
코위쪽과 양눈꺼풀 위를 물었는데 상처가 무지 깊었거든요.
상처도 많고..깊고 멍도 장난아니고..
미라셀의 효과를 봤었기에 흉터보다.. 멍이 얼마나 갈까가
더 걱정이었는데 자꾸 지혈이 안되는겁니다.
오일 바르고 닦아내고..그러다보니..세상에..
눈꺼풀 위 상처 옆에 짙은 피멍이 손톱만하게 있었는데..
그게 눈에 띄게 옅어졌더라구요.
지혈이 안된다고 걱정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고인피가 멍이
되지 않도록 상처로 빠져나오고 있는 중 이었던 겁니다.
저녁내내 티비앞에 눕혀놓고 닦아주고 발라주고..했더니
정말 상처가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양쪽 눈꺼풀의 상처는 넘 크고 깊어서 남편이 병원가서
꿰매야 된다고 주장을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안가도 될듯합니다.
대신 부지런히 발라줘야겠죠.
가정에 하나씩 있어서 절대 후회 안하실 품목이라 생각합니다.
아이 있으신분들은 특히나 절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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